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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접할 수 있는 것 중에 제일 멋진 일이 오늘 밤에 일어난다네요~너무너무 신기해서 블로그에 기록해 봅니다...여러분들도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밤하늘 한번 쳐다보시면서 멋진 우주쇼를 한번 관람해보시지요~거기다가 완전 무료입니다~

 

11월 8일, 전국 어디서나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어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은 행성 엄폐 현상을 동반하는 매우 드문 현상으로, 향후 최소 200년간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 더불어 월식과 함께 달과 여러 행성들의 정렬을 함께 볼 수 있어 관측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에 있었던 개기월식을 촬영한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박영식 책임연구원 촬영

향후 200년 동안 없을 월식과 행성 엄폐, 관측 포인트는?

이번 개기월식의 관전 포인트? 8일 저녁에 있을 개기월식은 오후 6시 8분 부분식이 시작되며, 동쪽 하늘의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볼 수 있다.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7시 16분에 시작되며, 지구 본그림자 한가운데에 위치하는 최대식은 7시 59분, 개기식에서 부분식으로 돌아가는 것은 오후 8시 41분이다.

8일 개기월식의 과정을 나타낸 모식도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8일 개기월식에서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고 붉어지는 개기식 중 달의 위치(고도)를 나타낸 그림이다. copy;한국천문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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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의 전 과정이 종료되는 것은 오후10시 57분으로, 약 5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월식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블러드 문은 7시 16분에서 8시 41분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관찰할 수 있다. 이번 월식은 한국과 아시아를 포함, 호주와 아메리카 대륙, 태평양 등에서도 관찰된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에서는 월식 중의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월식과 행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나는 매우 드문 장면이 연출된다. 향후 200년 동안에는 우리나라에서 다시 볼 수 없을 현상이다. 천왕성 엄폐는 오후 8시 23분~ 9시 26분까지 일어난다. 희귀한 천문현상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국립 과천과학관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오프라인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8일 밤에는 토성-목성-달(천왕성)-화성 순으로 밝은 천체들이 정렬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천왕성은 천체망원경이 없다면 관측이 어렵겠지만, 나머지 토성, 목성, 화성 등의 행성들은 서울 하늘에서도 맨눈으로 보일 정도로 밝다.

 

또한 개기월식이 일어나면서 밤하늘이 어두워짐에 따라 더욱 밝게 빛나는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다.

빛 공해가 적은 곳이라면 달이 어두워졌을 때 근처의 플라이아데스 성단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개기월식과 함께 관측할 수 있는 행성 및 천체들의 정렬을 나타낸 모식도이다. 사이언스타임즈

11월 8일 화요일 오늘 저녁, 퇴근길이나, 혹은 저녁이나 밤에 달을 올려다보며 하루 일상을 마치고 잠시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사진, 글 출처:ⓒ ScienceTimes 바로가기)

 

위로를 받고싶은 요즈음~신비한 우주의 향연을 한번 바라다볼 수 있는 시간을 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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